
강원도 상가 공실률, 코로나 이후 최고치 경신 현황

최근 강원지역 상가 시장에 경고등이 켜졌습니다. 한국부동산원 발표 자료에 따르면, 2026년 2분기 기준 강원지역 일반상가 공실률은 15.47%를 기록하며 지난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경신했습니다.
핵심 요약: 강원 일반상가 공실률은 2021년 1분기(12.48%) 대비 2.99%p나 상승하며 전국 17개 시·도 중 4번째로 높은 상승 폭을 보였습니다. 경기 침체 장기화로 인해 기존 도심 상권은 물론 외곽 관광지 상권까지 공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.
전국 평균 공실률 상승 폭이 1.40%p 수준인 것과 비교할 때, 강원지역의 상가 공실 속도는 두 배 이상 빠른 속도로 악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.
지역별·상권별 공실률 비교 및 변동 추이

이번 공실률 상승은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도내 주요 거점 도시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. 특히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 상승세가 눈에 띕니다.
| 지역 및 주요 상권 | 기존 공실률 | 2026년 2분기 공실률 | 변동 및 특징 |
|---|---|---|---|
| 원주 중앙·일산 | 28.9% (21년 1분기) | 36.2% | 구도심 침체 심화 |
| 춘천 명동 | 18.5% (21년 1분기) | 27.0% | 소비심리 위축 여파 |
| 속초 중앙시장 | 18.3% (24년 3분기) | 24.8% | 관광 상권 공실 가속화 |
| 삼척 중앙시장 | 7.5% (24년 3분기) | 12.9% | 한 분기 만에 5.4%p 급등 |
도내 중대형 상가 공실률 역시 17.52%로 전국 평균 상승 폭의 2배가 넘는 수준을 보이고 있어 자영업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.
원주·춘천 구도심 상권 침체가 가속화되는 이유

원주와 춘천 등 전통적인 도심 상권의 공실률이 급증한 핵심 원인은 장기화된 고물가 및 고금리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과 고정비 부담 증가 때문입니다.
"경기 부진이 2년 이상 지속되다 보니 창업 희망자들이 대형 점포 운영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. 과거 고깃집 창업 시 선호하던 30평대 매장조차 계약을 주저하는 상황입니다."
- 현장 공인중개사 관계자 -
30평 이상의 중대형 매장은 높은 월세와 관리비, 인건비 부담이 커 신규 창업자의 진입 장벽이 대단히 높아진 상태입니다.
속초·삼척 등 주요 관광지 상권으로 확산된 공실 여파

그동안 동해안 관광 특수로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던 속초와 삼척 상권마저 흔들리고 있습니다. 속초중앙시장 상권 공실률은 24.8%까지 치솟았습니다.
임대 시장 현주소: 건물주들이 월세와 매매가를 인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래 자체가 성사되지 않는 사상 유례없는 침체가 지속되고 있습니다.
삼척중앙시장 상권 또한 단 한 분기 만에 5.4%p 급등하며 12.9%를 기록해, 관광 수요 감소와 내수 불황의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.
상가 임대인 및 창업자가 체크해야 할 대응 가이드

공실 리스크가 커진 현재 상황에서는 임대인과 창업자 모두 유연하고 현실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합니다.
-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(R-ONE) 전국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및 공실률 통계 자료 제공
-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전국 상가 매매 및 임대차 실거래 정보 제공
자주 묻는 질문
강원도 상가 공실률이 급증한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인가요?
2년 넘게 이어진 경기 부진과 소비심리 위축, 그리고 인건비와 임대료 등 고정비 부담이 커지면서 창업자들이 중대형 매장 입점을 기피하기 때문입니다.
어느 지역의 공실률이 가장 높은가요?
원주 구도심(원주중앙·일산) 상권의 공실률이 36.2%로 가장 높으며, 춘천명동(27.0%)과 속초중앙시장(24.8%)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.
공실률 상승 시 상가 투자 시 유의할 점은 무엇인가요?
대형 상가보다는 소형 매장 위주로 분할 임대가 가능한 구조인지 확인하고, 유동인구 유입 요소와 현실적인 수익률을 기반으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.


